롯데온 해외 온라인 명품 편집숍 에센스 입점 홍보 이미지. [롯데온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롯데온이 10일 명품 버티컬(특정 상품군만 파는 것) ‘온앤더럭셔리’에 해외 온라인 명품 편집숍 ‘에센스(SSENSE)’가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에센스는 캐나다 몬트리올 기반의 글로벌 기업이다. 우영미, 르메르, 더로우 등 600여 개 명품 브랜드, 약 15만개 상품을 취향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제안하고 있다.
롯데온은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상품 다양성과 신뢰도, 고객 편의성 등을 확대하기 위해 에센스 입점을 결정했다. 앞으로 롯데온은 에센스의 상품을 모아볼 수 있는 매장을 선보이고 국내에서 찾기 어려운 희소성 높은 상품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롯데온은 에센스 공식 매장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에 관심이 높은 젊은 세대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센스 고객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80%가 넘는다.
온앤더럭셔리는 공식 대행사를 통해 주문부터 상품 통관, 검수, 배송 등의 모든 유통 과정을 관리한다. 해외직구에서 어려움을 느낀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롯데온은 에센스 상품 구매에 국내 간편 결제를 지원한다.
롯데온 온앤더럭셔리는 오는 16일까지 ‘직구명품위크’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명품MD(상품기획자)가 고른 온앤더럭셔리 명품을 최대 32% 할인 판매한다. 최대 7% 카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올해 1~5월 롯데온의 ‘해외직구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다.
이수호 롯데온 명품·해외직구팀장은 "최근 해외직구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온앤더럭셔리는 상품 신뢰도 및 다양성 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종합쇼핑몰 최초로 해외 온라인 명품 편집숍 에센스를 공식 입점시켰다”며 “이번 에센스 입점을 비롯해 앞으로도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품 확대와 서비스 개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