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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LF의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닥스(DAKS)가 여름을 맞이해 휴양지 룩을 앞세운 리조트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여름 컬렉션은 아티스트 ‘헤르시(Hernc)’와 협업해 자연의 풍경을 담았다.

아티스트 헤르시(Hernc)는 특유의 유럽 화풍과 다채롭고 강렬한 컬러 조합으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이국적인 작품을 그려내는 작가다. ‘자유로움’을 주제로 그간 다양한 패션 브랜드, F&B 공간 등과의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컬렉션는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해변을 위에서 본 모습을 패턴으로 표현한 ‘해변의 파라솔’(Beach Parasol), 식물의 줄기가 뻗어나가는 모습을 표현한 ‘식물’(Flower and Vase), 숲의 요소를 패턴화 한 ‘숲’(Forest)등 여름에 영감을 받은 다양한 아이템에 담았다.

대표 제품으로 개성 있는 기하학 패턴이 어우러진 경량 바람막이 점퍼, 스트링 반팔 셔츠가 있다. 또 숏팬츠부터 플라워 프린트가 돋보이는 세미 오버핏 반팔 셔츠, 반팔 카라 원피스도 만나볼 수 있다.

닥스는 영국 왕실의 ‘로얄 워런트(Royal Warrant)’를 수여 받아 품질과 가치를 공인 받은 차별화된 브랜딩 구축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그래픽 아티스트 이덕형(DHL) 작가와의 여름 리조트 컬렉션을 출시한 데에 이어 올해는 ‘헤르시’(Hernc)와의 협업을 통해 패션,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프리미엄한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