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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디칼그룹(SMG)이 종합의료서비스에 걸맞는 전문 경영인을 영입했다.
서울메디칼그룹은 건강보험기업 클레버케어(Clever Care)를 설립하고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하며 17년 이상 헬스케어 분야에 종사해온 이명선씨를 대표로 선임했다.
서울메디칼그룹 이사회 의장이며 의료시스템 혁신기업 어센트 파트너스(AscendPartners)의 공동설립자인 리차드 박 박사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비전과 가치에 적임자인 이명선 대표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명선 대표는이해와 보살핌으로 서울메디칼그룹의 혁신적 변화를 이끄는 데 필요한 비전과 문화적 이해를 갖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박 박사가 언급한 ‘문화적 이해’는 한인 이민 1세대의 자녀로서 부모세대가 언어장벽 등으로 의료서비스를 선택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는 걸 경험한 성장배경에서 비롯된 개념으로 해석된다.
이명선 대표는 모든 사람이 어려움 없이 제대로 된 보험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건강보험업계에 투신, 클로버케어를 설립한 뒤 연간 11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선도적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헬스플랜으로 자리 굳힌 경영능력을 발휘했다.
이명선 대표는 “우리 모두가 마땅히 받아야 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는데 방해가 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신념으로 모두가 수준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문화적으로 맞춤화된 클레버케어를 설립했던 것”이라고 돌이켰다.
클레버케어 설립 당시 최우선 목표는 건강보험 혜택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것이었다는 이대표는 “앞으로 서울메디칼그룹에서 같은 목표를 가진 분들과 함께 소외된 지역사회와 이웃들에게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1993년에 출범한 독립 의사 네크워크(IPA)인 서울메디칼그룹은 4,800 명의 주치의와 전문의가 특히 아시안 아메리칸 환자들의 헬스케어 시스템의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어센드 파트너스(Ascend Partners)가 인수한 이후 풍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첨단의료기술을 도입하며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명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