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서울대병원(서울의대)과 삼성서울병원(성균관의대), 서울성모병원(가톨릭의대), 서울아산병원(울산의대), 세브란스병원(연세의대) 등 빅5 병원을 포함한 주요 의대 교수들은 오는 18일 의협이 주도하는 집단 휴진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서울의대와 연세의대가 각각 17일, 27일을 기점으로 무기한 휴진한다고 선언하면서 휴진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에 대한 환자들의 우려도 더욱 고조되고 있다. 사진은 13일 오전 신촌 세브란스병원 내 복도에서 한 여성이 통화를 하고 있는 가운데 벽면에 쓰인 '당신이 원하는 그곳에 세브란스가 있습니다' 라는 문구가 무색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