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인재 한마당 |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남도가 으뜸인재 발굴대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 7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미래리더의 경우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마이스터 분야로, 예체능리더는 ▲국악·실용음악 ▲무용·연기·영상 ▲클래식 ▲미술 ▲체육 분야로 나눠 선발했다.
전남도는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9개 분야별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선발된 으뜸인재에게는 전남도 인재증서와 함께 맞춤형 재능계발비(연간 300만~600만 원)를 졸업할 때까지 지원한다.
으뜸인재 발굴대회는 전남의 주역으로 성장할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대표 사업이다. 2019년부터 시작해 5년 동안 411명을 선발했다. 국가대표 선발을 비롯해 전국대회 입상, 논문 발표, 서적 출간, 특허 출원, 희망 대학 진학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미래리더 자연과학 분야 정 모(대 1년) 씨는 “광촉매를 통한 온실가스 절감 기술을 실현해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화학자가 되고 싶다”며 “과학자로서 노벨상 수상이 목표”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예체능리더 체육 분야 김 모(고 1년) 학생은 “여러 태권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만큼 올해는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전국에 전남의 태권도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각자 분야에서 지역을 대변할 든든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전남을 넘어 세계로 성장할 인재들이 많이 탄생하도록 인재 양성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인재는 전남의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를 이끌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자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추진,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의 소중한 꿈이 실현되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