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
[헤럴드경제(화성)=박정규 기자]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3일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특례시 준회원증을 공식 전달받고 협의회의 일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2025년 1월 1일, 대한민국에서 5번째로 화성특례시가 출범한다.
이로써 화성시는 특례시 지위에 걸맞은 권한 확보를 위해 다른 특례시들과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2025년 1월 1일 인구 100만을 2년 연속 유지해 대한민국에서 다섯 번째 특례시로 승격될 예정으로, 특례시로서 수행해야 할 역할과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협의회에서는 ▷ 특례시 특별법 제정 관련 법안 건의 ▷학술세미나 개최 ▷ 정책토론회 개최 등이 논의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특례시 권한 확보 방안을 모색 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특례시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례시시장협의회와 함께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역 내 총생산(GRDP) 전국 1위, 지방자치경쟁력지수 7년 연속 전국 1위, 기업과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도시경쟁력과 연간 수출 규모 경기도 1위, 제조업체 수 전국 1위, 사업체 수 경기도 1위, 지역고용률 경기도 1위 등의 지속가능한 경제적 발전은 물론, 출생아수 6,700명으로 출생아수 1위, 평균 연령 39세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특례시를 계기로 더욱 활기찬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