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LA벤처협회와 협력관계 MOU체결

중진공의 김일호 글로벌성장이사와 LAVA의 데런 엥 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은 김영완 LA 총영사(사진=중진공 LA글로벌비즈니스센터 제공)

중진공의 김일호 글로벌성장이사와 LAVA의 데런 엥 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은 김영완 LA 총영사(사진=중진공 LA글로벌비즈니스센터 제공)

한국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이하 중진공)은 6월 14일 토랜스 소재 LA글로벌비즈니스센터(LA GBC)에서 LA벤처협회(LA Venture Association·LAV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유망 기술 기반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중진공 김일호 글로벌성장이사와 LAVA 대런 응(Darren Eng) 회장, 김영완 LA총영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LAVA는 1984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200여개 벤처 캐피탈(VC)과 엔젤투자자(AC) 등이 회원사로 참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IR)피칭 개최 등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LA총영사관과 협업하여 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CES에 참가한 한국 혁신 스타트업의 피칭 및 네트워킹 행사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중진공과 LAVA는 협약체결로 ▲미국 시장 진출 전문 분야별 지식과 경험 공유 ▲ VC, 엔젤투자자 등 투자자 연계 ▲ K-Tech Day 개최 등 네트워킹 기회 창출에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중진공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K-Tech 미국 현지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약 8주간 우수 기술 한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기업별 진단, ▲현지화 멘토링, ▲투자유치 및 마켓팅 지원, ▲IR 피칭과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2003년 토랜스에 LA GBC를 열고 미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사무공간 제공, 마케팅 및 법률 회계 자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중진공은 이에 앞서 지난 10일 뉴욕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서 ‘K-중소벤처기업(SMEs) 뉴욕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구축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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