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

지난 14일 부산해사고등학교에서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BPA]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BPA는 지난 14일 부산해사고등학교에서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BPA는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고용 창출과 부산항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04년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부산해사고와 추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현재까지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에 야드트랙터(Y/T) 면허 취득을 위한 실습용 트랙터 구매 지원금 5500만원, 부산해사고에는 학습 프로그램 제작 지원금과 우수 학생 장학금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날 지원금 전달식에는 최재준 한국항만연수원 원장, 김범수 부산해사고 교장과 장학생 26명이 참석했다.

진규호 BPA 경영본부장은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진규호 경영본부장은 "대외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항만, 물류 분야에 종사하는 인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부산항만공사의 지원금이 해운산업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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