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트벤처’ 대한항공-델타항공,산타모니카 해변 정화 봉사활동 함께 진행

해변청소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직원들이 20일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청소봉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제휴관계인 양사의 팀워크를 다지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봉사활동은 20일(현지시간) LA 산타모니카 부두(Pier) 인근 백사장에서 진행됐다.

양사 임직원 40명이 비영리 환경보호단체 ‘힐더베이(Heal the Bay)’가 주관하는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 4명씩 조를 이뤄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힐더베이로부터 해양 오염 관련 교육을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협약을 맺은 양사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대한항공이 50년 넘게 취항해 온 LA의 해변을 아름답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델타항공 관계자는 “양사 임직원들은 조인트 벤처를 통해 비즈니스 뿐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라며 “LA는 미국내 최대 한인 커뮤니티가 위치하고 델타항공의 최고급 공항 시설이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 이번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FK고 말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2018년 조인트 벤처 협약을 맺은 뒤 글로벌 항공사 위상에 걸맞은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LA에서는 환경정화 활동 외에도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했다. 또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화 방지 나무 심기,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쓰레기 줍기 활동 을 양사 공동으로 진행했다.

대한항공-델타 해변청소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함께 한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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