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 제공]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JT저축은행이 고객의 안전한 비대면 거래를 위해 페이크파인더 솔루션을 도입한 후 고객의 약 2400만개 앱을 정밀 검사해 200건의 악성 앱을 삭제 차단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페이크파인더 솔루션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출처가 불분명한 앱, 가짜 앱, 변조된 앱을 차단하는 보이스피싱 앱 탐지 서비스다. 스마트폰 내 악성 앱 탐지 기술로 불법 설치된 앱이 있다면 실행 중단과 함께 고객에게 즉시 삭제를 안내하는 등 불법 거래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JT저축은행은 지난해 1월 비대면 금융 서비스 보안 강화를 위해 페이크파인더 솔루션을 도입하고 고객의 비대면 거래의 안전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페이크파인더 도입 후 6월까지 정밀검사된 고객 앱은 약 2400만개이며, 삭제 안내 조치한 악성 앱 수는 200건에 달한다.
특히 설·추석, 명절 등 연휴 특수를 노린 피싱 앱 금융범죄 예방과 고객의 안심 금융거래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JT저축은행은 이 같은 비대면 거래 보안 강화로 고객 자산 보호와 함께 기업 신뢰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JT저축은행 제공] |
JT저축은행의 계열사 JT친애저축은행도 금융보안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과 손을 잡고 안전한 신분증 도용 범죄 사전예방 시스템을 도입해 비대면 거래 전산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 모두를 아우르는 안전한 금융사고 예방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IT기술과 금융 시스템의 개발로 디지털 비대면 금융 서비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심하고 고객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보호 장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