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양주시(시장 강수현)는 7월 2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기북부지원단, 경기섬유산업연합회와 함께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처음으로 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중국 중부 최대 내수시장인 정저우 허난성 복장산업협회 소속 바이어를 초청해 관내 우수한 섬유 기업의 중국 내륙 진출을 위한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단순한 원단 제품 전시와 홍보를 넘어 참가기업별 맞춤형 제품 분석과 시장조사를 통해 유망한 중국 현지 바이어를 사전 매칭, 발굴했으며, 실질적으로 수요가 있고 실효성 있는 1:1 비즈니스 상담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와 관내 원단기업이 협업하여 니트를 중심으로 직물, 기능성·친환경 원단 등 다양한 원단을 활용한 의상을 제작하고 전시함으로써 양주시에서 생산되는 섬유 소재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수출상담회 진행과 함께 ‘제조 기획의 DX(디지털 전환), 섬유패션 공급망 혁신한다’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 윤대희 중국 패션 비즈니스 전문가의 ‘한·중패션 시장 트렌드 분석과 새로운 기회시장’, ▷김광일 클로버추얼 부사장의 ‘패션산업의 3D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을 주제로 연이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기북부지원단(☎070-7931-0748) 및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산업특구팀(☎031-850-3629)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양주시에서 개최되는 수출상담회인 만큼 실질적으로 계약이 많이 성사되어 중국 바이어와 우리시 섬유 기업이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관내 기업들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리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