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수용.[인스타그램]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오래전에 억대 빌라 사기를 당했다고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0시 공개되는 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제작한 '별의별걸: 추구미는 핫걸'에서 김수용과 댄서 하리무는 '사기 피해'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멤버 나띠, 하리무, 모델 박제니의 첫 의뢰인으로 개그맨 지석진, 김수용이 찾아온다.
"우리는 'M쪼'다(MZ를 쫓는 아저씨다)들이다"며 나띠, 하리무, 박제니의 취향을 저격하는 공식 인사로 환호를 자아냈다. 하리무는 "숏폼 제작을 하려면 두 분에 대해 알아야 한다"며 인생 그래프를 부탁했다.
김수용은 "20대에 개그맨이 되어서 그래프가 쫙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30대에 급락했다. 사기도 당했고"라고 밝혔다.
지석진은 "사기 안 당해봤지?"라고 물었다. 하리무는 기다렸다는 듯이 "당해봤다"라며 카메라 중고 거래 사기를 당한 바 있음을 고백했다.
이에 지석진은 "얘는 억대 빌라 사기를 당했다"며 급이 다른 사기임을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