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주요 정책과 행사, 사업 정보를 소개할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를 오는 3∼9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주요 정책과 행사, 사업 정보를 소개할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를 오는 3∼9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영시니어는 만 55~64세의 서울 시민으로서 비슷한 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 활동을 벌이게 된다. 시는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채널에 관심 있는 영시니어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서울시 홍보 인플루언서로 양성하고, 이를 통해 시의 주요 정책을 널리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규모는 30명으로, 선정된 인플루언서는 소정의 SNS 활용 방법 및 시정 이해 교육을 받은 뒤 올해 12월까지 6개월간 홍보 활동을 맡는다.
영시니어는 온라인 채널에 가입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네이버 폼으로 가능하며, 자신이 가입한 온라인 채널 정보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후 자신의 채널에서 서울시 시책에 관한 홍보활동을 활발히 한 경우 수료증이 발급되며, 월 5만원의 활동비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김홍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SNS 등 온라인 소통에 능숙하지 못한 영시니어에게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영시니어에게 서울시정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