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비노, 도두해안, print on canvas, 70x50cm, 2023 – 광주신세계 전시 [신세계백화점]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대전신세계·광주신세계·센텀시티점에서 태양·빛·바다· 청춘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먼저 대전신세계 Art&Science에서는 이정록·김태형 등 7명의 작가와 한여름 밤이 주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작품이 담긴 ‘한여름 밤의 상상’ 전시를 내달 18일까지 진행한다. 대표 작품은 이정록 작가의 ‘산티아고 12’, 동심을 자극하는 김태형 작가의 5m 회화 ‘숲속으로’ 등이다.
광주신세계는 내달 26일까지 ‘젊음’과 ‘청춘’을 주제로 ‘유스 오브 썸머(Youth of Summer)’를 선보인다. 청춘을 여름에 비춰 표현했다. 작가 6명은 ‘나에게 청춘이란?’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작품에 담았다. 이우성 작가와 영화 포스터로 유명한 함주해 작가가 참여했다. 47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광주신세계 1층 광장은 아트월 프로젝트로 해변이 됐다. 지역 작가 싸비노가 참여했다. 광장 곳곳을 해안가 배경의 포토부스로 만들었다. 전시는 내달 14일까지다.
센텀시티점은 11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빛의 모양 : 스파클링 썸머(Sparkling Summer)’를 소개한다. 빛을 소재로 작업한 작가 6인이 참여한다. 슬레이트 판에 채색 후 조명을 설치해 감정을 표현하는 라이팅아트 작가 강미로, 유리를 비정형화된 예술적인 오브제로 탄생시키는 유리공예가 글로리홀(박혜인)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