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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27일(현지시간) 북한의 전력산업 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용철 북한 전력공업성 부상 주도의 대표단이 평양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의 환송을 받고 러시아로 떠났다.
이 대표단은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정부 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 협조위원회의 전력 분야 협력을 위한 제5차 공동 실무그룹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 이후, 양국은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알렉세이 크리보루치코 러시아 국방부 차관이 북한을 방문했으며, 이번 주에는 이고르 크라스노프 러시아 검찰총장이 북한을 실무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