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AI대학원, 고교생 대상 ‘AI+X’ 체험캠프 개최

김종원 AI대학원장이 참가 학생들에게 GIST AI대학원과 AI+X 체험 캠프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GI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AI대학원이 인공지능(AI) 시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전남권 소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라남도교육청과 공동 주관하여 ‘AI 인재양성 프로젝트: AI+X 체험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6~27일까지 1박 2일간 AI대학원 내 테드 홀, X+AI 스튜디오, 메타버스 스튜디오 등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사전 모집한 전라남도 일반계 고등학교 1~2학년 60명이 참가했다.

AI+X 체험 캠프는 과학에 흥미가 있는 GIST 인근 지역 고등학생들이 미래 과학도로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신 AI 강의와 실험에 참여하고 GIST AI대학원의 우수한 교육 환경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5년째, 매년 7월에 개최하고 있다.

올해 AI+X 체험 캠프는 ▷StarMOOC: AI 기반 클라우드를 위한 컴퓨터시스템 학습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관련 특강 ▷AI+X 체험을 위한 실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 첫날 김종원 AI대학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AI대학원 교수진 특강 ▷AI대학원 로비에 코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국내대학 유일 Top500 등재 슈퍼컴퓨터를 포함한 오픈 공간 ‘꿈꾸는 아이(AI) 스페이스(Space)’ 견학과 함께, 연구원들이 체험 강사로 참여한 ▷MobileX 체험(AI 드론, 아마존웹서비스(AWS) 딥레이서 & 엔비디아(NVIDIA) 딥스트림)과 ▷SmartX 체험(데이터 전송 및 컴퓨터 비전 활용)이 이어졌다.

GIST ‘AI 인재양성 프로젝트: AI+X 체험 캠프’ 행사에 참여한 전남권 소재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GIST AI대학원 관계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GIST 제공]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AI에 대해 1박 2일간 많은 것을 듣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AI의 종류와 머신러닝, 딥러닝 등을 알게 되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김종원 원장은 “다가오는 미래에는 AI 기술과 대상 분야(X)의 열린 만남을 통한 AI 기술 혁신에 의해 선순환적 협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미래 과학도에게 GIST AI대학원의 문은 항상 열려 있으며, AI+X 체험 캠프를 통해 AI 핵심인재로 성장하는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연구-창업을 하나로 잇는 글로벌 AI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AI 기초·핵심 교육과 기술 실증 및 창업 지향의 현장형 연구 체계를 갖추어 지난 2019년 10월 신설된 GIST AI대학원은 2023년 1호 박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석·박사급 인공지능 전문가 35명을 배출했다.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DNA(Data-Network-AI) 전략에 따라 ‘AI산업융합집적단지’에 구축될 국내 최대 AI 컴퓨팅 인프라와 실증 테스트베드를 AI대학원의 교육실습 환경과 단계별로 연계하는 실증지향 교육연구개발을 통해 현장 중심 AI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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