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당 “대의원, 해리스 압도적 지지…투표 8월 5일까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 선거대책본부에서 발언하던 도중 활짝 웃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 민주당 핵심 인사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민주당 대선 후보직 확정 가능성이 커졌다. [연합]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DNC)가 대의원들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공식 절차인 호명투표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고 통신이 전했다. 앞서 DNC는 내달 7일까지 대선 후보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이 오는 11월5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맞붙을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해리스 부통령의 수락 연설 등의 일정이 예정된 전당대회는 내달 19∼22일 시카고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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