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군은 8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제2회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롯데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롯데 유통군이 여성 리더 3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 유통군은 이날부터 2일까지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제2회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 워크숍’을 진행한다. 올해 2회를 맞은 워크숍은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의 성장을 지원하고,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워크숍에는 유통군HQ를 비롯해 유통군 계열사 S(Senior)그레이드 여성 리더 30명이 참여한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유통군 계열사 여성 임원, 유통군 HR 담당자들이 이들을 멘토링한다.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 워크숍’은 김상현 부회장의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인 ‘렛츠샘물’에서 더 많은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면 하는 여성 직원들의 의견으로 시작됐다.
워크숍은 참여형 수업과 전문가 강연을 통해 여성 리더 각자의 경력 개발 로드맵 수립, 개인의 성장에 중점을 뒀다. 지난해 10월 유통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개인의 강점 분석을 통한 조직 내 리더십 개발에 관한 참여형 수업도 이뤄진다. 여성 리더들의 경력 로드맵 수립을 통해 경력 개발 관련 인사이트도 도출한다.
롯데 유통군이 여성 리더 육성에 힘을 쏟는 이유는 유통업의 주요 고객이 여성이기 때문이다.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라는 비전과 맞닿아 있다. ‘고객 중심’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소비 심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여성 리더를 육성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앞으로도 롯데 유통군은 여성 리더의 육성과 이들의 성장을 지원해 조직의 양적·질적 다양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가운데)이 여성 리더들과 '제1회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 워크숍'에 참여한 모습. [롯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