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도로상에서 3일 오후 발생한 차량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이 엔진룸을 살펴보고 있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에서 폭염 경보가 보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9분께 달서구 성당동 도로에 주차 중이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2시34분께 달서구 성당동 두류공원 주차장에서 주차된 승용차에도 불이나 1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두건 모두 엔진 과열로 불이 난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