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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거점 세종학당은 대한민국 대표 게임사인 넥슨(Nexon)의 미국 법인 넥슨 아메리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8월 13일부터 넥슨 아메리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의를 운영한다.
이 협약은 미국 거점 세종학당이 미국 내 한국계 기업과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내 미국 직원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의는 한국어 입문과 한국어 말하기 수업으로 이뤄지며 임직원들이 업무와 한국어 강의 수강이 원활하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운영된다.
미국거점 세종학당 안형미 사무소장은 “기업 내 임직원 대상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것은 직장 내에서 문화적 다름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갈등을 줄일 수 있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데도 좋은 계기가 되어 한국계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학당은 해외에서 한국어및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6월 현재 88개국 256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