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진 인천시 동구청자장이 8일 인천 최초로 개관된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을 둘러보고 있다.[인천시 동구 제공]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최초로 동구지역에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송림골꿈드림센터(새천년로 93) 2층에 위치한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은 연면적 574.64(약 174평) 규모로 영어자료실, 프로그램실, 동화미디어실, 미디어체험실, 수유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1만5000여 권의 영어 도서는 AR(책의 난이도 측정)지수를 활용해 배치하고 이용자들이 단계별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첨단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체험 시설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접할 수 있게 했다.
또 영어책 1천권 읽기 프로젝, 엄마표 영어 동아리 운,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 등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31일까지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자료 열람과 ICT 미디어 체험이 가능하며 알파벳 키링 만들기, 나만의 DCEL(Dream Children's English Library) 만들기 등 개관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서관 운영은 평일(월~목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을 통해 유아기부터 영어와 친숙해질 수 있는 동구, 모든 아이가 영어로 웃고 떠드는 ‘어린이영어 교육특화도시 인천 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며 “많은 어린이들이 방문해 영어를 재미있게 접하고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