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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무모한 미국 여행이 시작된다.
MBC TV 예능물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연출 김지우) 제작진이 10일 공개한 미리보기 영상에서 분노의 랩 배틀 현장을 목격한 기안84가 도전장을 내밀어 흥미를 끌어올린다.
그는 “기세랑, 깡이랑, 뻔뻔해야 돼”라며 힙합 래퍼들 사이에서 랩을 한다. 또한 격렬한 메탈을 접한 기안84는 서로 몸을 부딪치는 록 문화인 슬램에 동참한다.
그런가 하면 해발 3000m 로키산맥을 오르며 지쳐가던 배우 유태오는 갑자기 포효하며 타잔 소리를 내더니 야생과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 기안84마저 당황하게 한다.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소주 드신 거 아니죠?”라고 의심하던 순간 난데없이 눈덩이를 던지며 눈싸움 맞짱을 선언,한다.
제작진은 “분수에서 나온 물로 가글하고, 카메라로 치아 상태를 확인하는 등 기안84의 향이 풍기는 유태오의 색다른 면 역시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음악일주’는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두고 11일 오후 9시30분 미리 보기를 편성한다. 오는 18일 오후 9시10분에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