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앤디, 2분기 매출 521억원, 당기 순이익 45억원 달성

[헤럴드경제 = 이정환 기자] 글로벌 합성피혁 전문기업 ㈜디케이앤디(대표이사 최민석)가 2024년 2분기 달성한 매출액은 521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93%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당기 순이익 역시 45억원을 내는 등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디케이앤디의 합성 피혁 사업 부문은 국내·외 시장에서 상당한 입지를 가진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고수익을 보장하는 헤드셋 및 VR/XR 부문에서 수주가 이뤄져 가시적인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부직포 사업 부문도 경쟁력을 갖춘 기술 및 생산 역량으로 안정적인 공급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특히 베트남 공장의 시설 개선을 통해 친환경 섬유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모자 사업 부문에서는 미국 법인을 설립, 미국 시장 유통 거점으로 활용해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질 계획이다.

이 밖에도 디케이앤디는 천연 물질을 활용한 친환경 섬유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글로벌 섬유 제조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품질의 합성 피혁, 부직포, 친환경 섬유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케이앤디 최민석 대표이사는 “국내외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수익성 중심 경영에 집중한 결과, 1분기에 이어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났다”며 “불확실성이 잠재된 하반기 시장 환경 속에서도 기업 가치 및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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