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아동보호구역에 지능형CCTV 도입 확대

송파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구축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아동보호구역 45곳에 지능형 CCTV를 확대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1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동범죄 우려가 있는 곳에 신규 CCTV 1개소를 설치하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고정형 카메라 22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 45개소도 신설한다.

구는 이 같은 계획은 오는 10월까지 끝마칠 방침이다.

특히, 최신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안전을 확보한다. AI가 CCTV에 찍힌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위험 요소를 포착하면 관제요원이 직접 모니터링 하도록 해당 영상을 표출한다.

기존에 구축되어 있는 CCTV 45대에 ‘사람·차량 객체 식별’을 비롯해 실신 같은 이상행동을 자동 감지할 수 있는 ‘AI 선별 관제’ 기능을 추가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 확대 등 CCTV 체계를 강화해 아동보호구역이 더욱 안전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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