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장·노년층이 디지털을 활용해 여가생활과 교육, 상담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의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다양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정식 개관한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북센터(은평구)와 서남센터(영등포)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
장·노년층에게 실생활과 밀접한 디지털 기초용어 숙지 및 지속적 학습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8월말 ‘디지털 골든벨’을 개최한다.
또 장·노년층의 디지털 여가 활동 및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센터별 커뮤니티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작가 도전하기, 100만 유튜버 도전하기, 디지털 드로잉 전문가 되기 등 센터별 2개의 모임이 각각 진행 중이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는 센터 이용자가 모여 함께 영화를 보는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센터에 방문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