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하입비스트 100’ 9번째 선정…“문화 방향성 제시하는 창조적 기준”

가수 지드래곤이 올해에도 ‘하입비스트 100’에 선정됐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미국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하입비스트’(Hypebeast)가 선정하는 글로벌 문화 아이콘으로 이름을 올렸다.

17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2025 하입비스트 100’(HB100)에 통산 9번째 이름을 올렸다.

HB100은 하입비스트가 매년 패션, 스트리트웨어, 음악, 아트, 디자인 등 문화계 전반에 영향력을 끼친 인물 100인을 선정한 명단이다.

지드래곤은 올해 명단에서 퍼렐 윌리엄스, 트래비스 스콧, 에이셉 라키 등 유명 스타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하입비스트는 “명실상부한 ‘K팝의 제왕’(King of K-Pop) 지드래곤은 올해 문화 홍보대사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며 “신보 ‘위버멘쉬’의 성공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무대에서의 상징적 퍼포먼스는 그의 예술성이 무대 밖 사회·문화적 영역으로까지 확장됐음을 보여줬다”는 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을 중심으로 한 파인 아트 프로젝트, 제이콥앤코(Jacob & Co.),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등과의 극도로 제한적인 협업은 팝 컬처와 하이엔드 럭셔리의 경계를 허무는 사례로, 지드래곤이 단순한 아티스트를 넘어 동시대 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창조적 기준점임을 명확히 했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이 HB100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13년 이래 이번이 9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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