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서울패션위크와 ‘자원순환 프로젝트’

서울패션위크 포스터. [제주개발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제주개발공사는 서울시가 개최하는 서울패션위크와 함께 자원 순환 프로젝트 ‘New Turn with Cycle’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패션위크 2025 S/S’는 오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제주개발공사는 무라벨 제품인 제주삼다수 그린 2만병을 협찬한다. 자원 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투명 페트병 수거함도 운영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모은 페트병은 제주삼다수 친환경 굿즈로 만들어 자원 순환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제주삼다수는 또 패션위크에 참여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줄라이칼럼(July Column)’과 협업해 제로웨이스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제주삼다수가 지원한 폐페트병 재생섬유와 디자이너의 데드스탁을 융합한 컬렉션을 9월 4일 열리는 런웨이에서 공개한다. 본 컬렉션은 서울패션위크에 이어 밀라노 패션위크에서도 킥오프 전시를 통해 의상, 가방, 액세서리 등으로 소개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세계 패션업계에서 파급력 있는 서울패션위크와 친환경 자원 순환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와 협업해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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