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백경현 구리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13일 구리전통시장을 찾아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살폈다.

이날 행사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체험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는 백경현 시장과 박규창 구리전통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구리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송편과 전, 생선 등과 생필품을 구매하며 명절 물가를 점검했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을 사러 나온 시민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으며, 이날 구매한 상품은 구리시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추석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저렴하고 질도 좋은 구리전통시장 제품을 구매하시면, 가계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올해는 추석을 앞두고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도 개방하여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으니 꼭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전통시장은 이번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3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자동차와 김치냉장고, 스마트TV,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구리전통시장 초대박 경품행사’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