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샤로수길·강남역서 무료 인생사진 찍어요…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스냅투어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관악구 샤로수길과 강남역 상권을 알리기 위한 ‘로컬브랜드 상권 스냅투어 이벤트’를 연다. 사진은 관악구 샤로수길 상권에서 촬영한 스냅 사진.[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관악구 샤로수길과 강남역 상권을 알리기 위한 ‘로컬브랜드 상권 스냅투어 이벤트’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상권을 알리기 위한 로컬브랜드 상권 스냅투어 이벤트의 일환이다.

시는 서울의 잠재력 있는 상권을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선정해 육성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9곳을 선정했다.

2022년 중구 장충단길·마포구 하늘길·영등포구 선유로운·구로구 오류버들·서초구 양재천길을 선정했고, 지난해 노원구 경춘선공릉숲길·용산구 용마루길, 올해 관악구 샤로수길·서초구 강남역 케미스트릿 상권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는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상권 내 다양한 포토 스팟에서 전문 사진작가의 스냅 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1만5000원 상당의 식음료 쿠폰을 지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로 진행하는 회차도 마련했다.

행사는 9월 22일~11월 8일까지 샤로수길과 강남역 케미스트릿에서 주 2회씩 열린다.

회당 4∼8명 선착순 예약을 받아 진행한다. 신청 방법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로컬브랜드 상권 스냅투어 이벤트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로컬브랜드를 경험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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