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연구실이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제9호)으로 지정됐다. [CJ프레시웨이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CJ프레시웨이는 자사 식품안전연구실이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제9호)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은 해양수산부 산하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 및 관리하는 기관이다.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연구실은 시설, 전문 인력, 검사 능력 평가 등 심사 절차를 통과해 대외적인 공신력과 식품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경기 이천에 있는 식품안전연구실은 2003년 설립된 이후 CJ프레시웨이의 상품 개발과 유통에 필요한 상품 안전성 검증을 담당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검사기관 지정에 따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감독하에 수산물 방사능 검사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그간 안전한 수산물 유통을 위해 자체 방사능 안전 기준을 강화했다. 또 검사 장비와 인력도 확충했다. 현재 CJ프레시웨이가 진행 가능한 방사능 검사 건수는 최대 연 800건이다. CJ프레시웨이는 방사능 검사 범위를 가공식품까지 넓힐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수산물 방사능 안전 지도 앱’ 아이디어로 ‘제11회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으로서 공인된 우수한 검사 역량을 바탕으로 안전한 수산물 소비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