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강화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 국민의힘 탈당… 무소속 출마

안상수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
안상수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안상수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30여 년간 몸담았던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안 후보는 23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 입장을 밝혔다.

안 후보는 “지금까지 치러진 예비후보 경선의 문제점과 불합리에 대해 이의를 제기가 관철되지 않자 직접 강화군민에게 신임 여부를 묻고기 위해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6년 총선 당시 중앙당에서 저를 이유없이 공천에서 배제했기에 할 수 없이 무소속으로 나왔을 때도 신중하고 사려깊은 우리 강화군민들이 50% 이상 열렬한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어 당선됐다”며 “또 다시 무소속으로 출마한 제가 강화군민과 직접 호흡하면서 군민의 선택을 받고자 하는 어려운 길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이어 “답보상태에 있는 강화군을 7만 달러 소득, 10만 군민을 위해 다양한 모습의 방안으로 구현하겠다”면서 “각종 규제 혁파와 세계로 향하고자 하는 내일의 번영을 확신하는 강화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과 기반조성에 뼈를 깎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랜 기간 안 후보를 지지해 왔던 국민의힘 당원 300여명도 이날 안 후보와 함께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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