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제공 |
[헤럴드경제=윤호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기 공수처 출범 후 첫 번째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공수처의 운영방향과 제도개선·발전방안 등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회의체로, 2기 공수처 출범과 함께 새로운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최완주전 서울고등법원장을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에게 공수처 현황을 보고한 후, 공직사회에서 내부고발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과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 처장은 “공수처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 외부의 아낌없는 조언과 지지가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 자문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공수처는 “향후에도 기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위원들의 가감 없는 비판과 조언·제안을 계속 경청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