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협력 증진을 위한 노사 파트너십 워크숍’에 참석한 성창훈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김홍락 노조위원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제조기업에서 ICT문화수출기업으로 확장해나가는 사업 구조 전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실현해나가기 위해 ‘상생과 협력 증진을 위한 노사 파트너십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성창훈 사장, 김홍락 노동조합 위원장, 기관별 직원대표와 노동조합 간부들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공사의 제조기업에서 ICT문화수출기업으로 사업구조 전환, 노사 상생 그리고 공사에 직면해 있는 현안사항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워크숍에서는 ▷CEO 주관으로 조폐가 산업이 되는 노사 파트너십 강화방안 마련 ▷ICT사업 추진 현황 및 노사 합동 지원방안 논의 ▷노사 현안사항 해결 및 상생을 위한 발전방안 토론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ICT 기업으로의 사업전환과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뜻을 모아 노력하기로 했다.
김홍락 위원장은 "건전한 노사관계는 조직 발전의 핵심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발전적인 노사관계의 초석을 다지길 기대한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창훈 사장은 “ICT기업, 문화기업, 수출기업으로 사업구조 전환을 가속화 하며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며 “전 직원이 노조원인 만큼 행복한 직장생활 만들기 위해 노사 파트너십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조폐공사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노사가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인사보수제도 개선을 위한 노사 공동 TF’를 발족 한 이후, 노사가 함께하는 ’봉사-소통 릴레이 행사’와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 그리고 이번 노사 파트너십 워크숍 등 앞으로도 건전한 노사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