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와 행정안전부가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 협약을 26일 체결했다. 사진은 김승택(왼쪽부터)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과 구본근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G]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KT&G와 행정안전부가 26일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 협약을 맺었다.
이날 KT&G 서울 강남 사옥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김승택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구본근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과 위기가구 발생 대응을 위한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된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협력안’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G는 10월부터 생산되는 보헴, 레종 등 17종, 약 4000만 개의 담뱃갑에 ‘힘들 땐 ‘☎129,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 전화, 방문하세요’라는 문구를 표기한다.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은 행안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에서 실시하는 정책이다.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여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김승택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작은 메시지 하나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KT&G는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