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서울 관악산 신림계곡에 ‘깨비증권 그린로드’ 개장

지난 9월 30일 서울 관악산 신림계곡 산책로에서 열린 ‘깨비증권 그린로드’ 개장식에서 강진두(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KB증권 경영지원부문장 강진두 부사장과 박준희(오른쪽에서 여덟번째) 관악구청장, 박동창(오른쪽에서 일곱번째)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증권]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KB증권이 지난달 30일 서울 관악산 신림계곡 산책로에 ‘깨비증권 그린로드’를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깨비증권 그린로드’는 KB증권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기반으로 도심 속 환경 재생을 위한 식재사업 및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친환경 테마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2022년 서울 난지캠핑장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구로구 천왕산에 대규모 식재사업을 실시했고, 올해는 지난 5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에 ‘깨비정원 with KB증권’을 마련한 바 있다.

KB증권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서울 관악구청에서 진행 중인 11곳의 황톳길 조성사업 중 한 곳인 신림계곡지구에 관악구청과 협업해 공원 산책로 내 황톳길을 마련했다.

특히,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계탑과 세족장, 신발장 등 각종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했고, KB금융그룹의 캐릭터를 활용한 조형물도 설치해 ‘깨비증권 그린로드’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개장식에는 강진두 KB증권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과 박준희 관악구청장, 박동창 맨발걷기운동본부 회장 및 구의원, 지역시민 등 약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고, 개장식은 축사와 커팅식, 황톳길 체험 등 순서로 진행됐다.

개장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매일 아침마다 산책하는 곳에 황톳길이 생겨서 너무 좋다”며 “우리 주민들을 위해 이러한 시설을 지원해 준 관악구청과 KB증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KB증권이 추구하는 친환경 사업은 일회성 사업이 아닌 모든 세대가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이번 관악구 황톳길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여가공간 마련에 일조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KB증권은 앞으로도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