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잇달아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노진호 학장 직무대리(가운데)와 교직원들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사업장 인증을 기념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확대하며 안전보건경영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산업안전법의 요구 조건과 국제표준(ISO 45001), 국제노동기구(ILO) 권고를 반영해 개발한 안전보건경영체제로, 심사를 통해 우수 사업장에는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폴리텍대학은 지난해 국내 대학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광주·대구캠퍼스가 추가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폴리텍대학은 기관 내 안전보건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지난해 학교법인과 인천캠퍼스 등 2곳에 대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다른 캠퍼스로도 순차적으로 인증 확대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올해 광주캠퍼스와 대구캠퍼스가 추가로 인증을 취득하며, 인증 사업장은 4곳으로 늘어났다.

광주캠퍼스는 ▷자체 안전체험 행사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실 환경 개선 지원 사업 선정 등 지속적으로 안전보건 활동을 펼쳐왔다. 대구캠퍼스는 ▷안전활동 참여 독려를 위한 자체 공모전 개최 ▷기관장·보직자 주재 안전점검 상시화 등 안전수준 의식 향상 노력이 인증 취득으로 이어졌다.

한편, 폴리텍대학은 ▷현장 중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확립 ▷안전보건 관련 법률 및 준수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안전캠퍼스 조성 ▷안전보건 상생협력을 통한 중대재해 제로 실현 등 4대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새롭게 선포하고, 안전보건경영 선도 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더 많은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배우며 평생 직업교육을 통해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글로벌 수준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책임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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