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JU’에서 열린 한화손해보험의 ‘힐링 LIFE 프로그램’에 참석한 여성 암경험자와 보호자들이 김태진 임상영양사 겸 식습관코치의 ‘신체:암경험자의 건강한 식생활’ 강연을 청취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여성 암 경험자와 보호자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청년문화공간 JU’에서 여성 암 경험자와 보호자 등 총 120명을 대상으로 ‘힐링 LIFE(라이프) 프로그램’의 첫번째 프로젝트인 ‘신체:암경험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개최했다.
힐링 라이프는 여성 암 경험자가 암 치료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신체적 부담 완화는 물론 암 치료 후 사회 재진출과 경력 관리까지 지원해 보호자와 함께 건강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첫 강연은 ‘여성 암 경험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주제로 암 진단에서 회복·완치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다뤘다. 강연자로 나선 김태진 임상영양사 겸 식습관코치는 암 경험자와 보호자가 함께 식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져, 참여자들은 평소에 궁금했던 ‘식재료 선택’이나 ‘식사 패턴’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암 경험자와 보호자가 서로 공감하고 디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120명의 참가자들은 ▷그린 테라피(식물을 활용해 작품 만들기) ▷컬러 테라피(컬러에 따른 심리적 효과 알아보기) ▷뮤직 테라피(핸드벨 연주로 작은 음악회 만들기) 중 선호하는 프로그램 하나를 선택해 체험했다.
한화손보는 힐링라이프 프로그램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여성 암 경험자의 신체, 정신, 경력을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과 재도약의 발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손보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힐링라이프’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암경험자와 보호자가 함께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며 “암 경험자들이 새로운 시작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