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세계 최초 ScreenX 야구 3면 생중계…좌·우·벽면까지 확장되는 ScreenX 기술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CGV가 세계 최초로 좌, 우 벽면까지 3면으로 확장된 ScreenX로 프로야구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6일 오후 2시 진행 예정인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를 ScreenX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ScreenX는 CGV가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론칭한 다면 특별 상영관으로 좌, 우 벽면까지 확장되는 파노라마 영상을 통해 스크린 프레임을 공간 전체로 확대해 넓은 시야각을 선사한다. ScreenX로 관람하는 관객들은 마치 영상 한가운데 서있는 듯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CGV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생중계는 현장감을 그대로 전달하는 넓은 시야를 통해 관객들은 마치 스포츠 경기장 VIP석에서 관람하는 것과 같은 프리미엄하고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경기 중 다양한 상황을 다면 스크린으로 송출해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중앙 화면에서 경기가 중계되는 동안 좌, 우 화면을 통해 관중석 장면과 경기 데이터를 송출해 극장 생중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CGV에서 진행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ScreenX 생중계는 CGV신촌아트레온, 영등포, 왕십리, 대구월성, 광주터미널, 상봉, 등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진행 극장 및 경기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CGV는 지난 6월 KBO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CGV 극장 상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야구와 극장의 만남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CGV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 시즌’을 생중계해 평균 50%가 넘는 객석률을 기록했고,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도 생중계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CGV는 새로운 야구 관람 문화 조성을 위해 ‘올스타전 CGV 클리닝타임쇼’, ‘2024 KBO X CGV 야구의 날 뷰잉파티’를 진행했고, 9월에는 CGV왕십리에서 MBC스포츠플러스와 함께 극장과 야구장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최초의 이원 생중계를 진행해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CGV만의 기술을 활용한 ScreenX 생중계를 통해 실제 야구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극장에서 관객들이 특별하고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creenX는 영화뿐만 아니라 공연 실황 콘텐츠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공연장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으로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등 K-POP 아티스트 공연 실황은 ScreenX의 매력을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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