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시 서구 한국환경공단 본사에서 개최된 ‘바이오가스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오종극 한국폐기물협회 회장, 최철식 한국환경공단 환경시설이사,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 강준구 국립환경과학원 폐자원에너지연구과장, 진광현 한국상하수도협회 부회장.[한국환경공단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9일 인천시 서구 한국환경공단 본사에서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전 주기 관리를 위한 ‘바이오가스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폐기물협회 등 유기성폐자원의 바이오가스 활성화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바이오가스센터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바이오가스법)’에 따라 설립·운영되는 전문기관으로, 유기성폐자원 발생부터 바이오가스 생산과 활용까지의 전 주기를 통합 관리한다.
이를 위해 바이오가스센터에서는 2024년 1월부터 바이오가스 종합정보시스템 구축(1단계)에 착수했고, 2026년까지 생산실적 거래, 통계분석시스템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또 전문가 학술토론회 등 현장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교육을 실시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최철식 한국환경공단 환경시설이사는 “바이오가스센터 구축을 통해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의 생산·이용 활성화와 기후위기 적응,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