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최고경영자 독서토론회(회장 김유홍) 멤버들이 최근 진해 해군 잠수함사령부를 방문, 복원한 ‘안중근 평화의 총’ 기증식을 갖고 있다. |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이노비즈협회 최고경영자 독서토론회(회장 김유홍)는 지난 26일 진해 해군 잠수함사령부를 방문, ‘안중근 평화의 총’ 기증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독서토론회 측은 독서의 단순한 토론을 넘어 ‘에듀트립’으로 승화시키는 특별한 행보로 안중근 의사 의거 115주년을 기념해 해군 잠수함사령부를 찾아 이같은 행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증한 ‘안중근 평화의 총’은 누림경제발전연구원(원장 박항준)에서 복원했다. 행사와 더불어 인슈어테크 전문기업 메타리치와 닥터서플라이는 각각 1000만원과 1200만원 상당의 은나노온열찜질기 100세트를 선물함으로써 우리 영해를 지키는 해군 잠수함 승조원들을 격려했다.
기증된 ‘안중근 평화의 총’은 앞으로 진해 잠수함역사관와 안중근함에 전시될 예정이며, 안중근 의사의 깊은 애국 정신을 기리고자 하는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토론회 측은 설명했다.
누림경제발전연구원(원장 박항준)에서 복원한 ‘안중근 평화의 총’. |
행사에 앞서 독서토론회에서는 제113차 독서토론 도서로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을 선정해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 사상과 나라 사랑에 대한 깊은 의미를 되새겼으며, 회원들은 그의 정신을 학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토론회 관계자는 “이번 방문과 기증식은 회원들이 독서를 통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이노비즈협회 최고경영자 독서토론회의 의미있는 발걸음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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