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의회는 현장 중심의 농업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11월 1일 오후 2시 의회 3층 회의실에서 '산업으로서의 농업'을 주제로 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농업인단체(강소농달성군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대구시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대구시연합회, 유가농협, 군위농협)의 대표와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지역 내 생산 체계 유지 방안, 농산물 가공, 유통 체계의 전환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 더불어 대구시와 달성군, 군위군의 담당 공무원들도 배석해 현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기획한 김원규(달성군) 의원은 "기후 변화와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대내·외적인 여건 변화 속에서 농업과 농촌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농가 소득을 안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농업의 다양성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