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공동주택에 화재…주민 4명 병원 이송

30일 오전 인천 서구 검단소방서에서 화재확산 방지 '수막설비' 공개 시연회가 열리고 있다. 이 수막설비는 공장 등 산업시설 밀집 지역의 건물 화재 시 확산 방지를 위해 건물 외벽에 스프링클러 형태로 설치해 물을 뿌려주는 시설로 복사열을 차단해 인근 건물로 화재 확산을 막아준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2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공동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4분께 화재가 나 40대 남성 1명이 화상을 입었다. 연기를 들이마신 20대 여성 3명도 남성과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3분 만인 낮 12시 27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발화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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