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마인즈 AI mopill, CES 혁신상 5회 수상

텐마인즈 AI mopill [텐마인즈 제공]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 기업 텐마인즈의 슬립테크 수면가전(AI mopill)이 CES 2025에서 5번째 혁신상을 수상했다.

국내 중소기업 중 동일제품 업그레이드로 CES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CES 혁신상은 세계 최대 소비자 IT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우수한 기술력, 디자인, 혁신성을 평가하는 상이다. 이번 CES 2025 ‘Home Appliances’ 부문 혁신상은 고도화된 기술을 통해 일상생활에 편안함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생활가전 제품에 수여된다.

지난 2020년, 2022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5번째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AI가 코골이를 감지하면 베개 속 에어백을 부풀려 자연스럽게 기도를 개방해 코골이를 완화하는 수면가전이란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사내 연구소에서 디자인, 제품 개발, 생산까지 직접 진행하며 사용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을 지속적으로 향상해왔다.

이전 제품과 차별화된 두 가지 주요 특징을 갖추고 있다. ▷5개의 에어백이 내장된 특수 설계 모션베개 ▷무드 램프 기능을 포함해 사용자의 코골이 패턴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AI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최적의 수면 자세를 유지하고 조명으로 수면 환경을 조성하여 쾌적한 기상을 돕는다.

소비자 니즈에 따라 추가 기기와 상호 연동이 가능해 수면 건강 진단 수준을 한 차원 더 높이고, 수면 장애 해결을 넘어 초개인화된 수면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텐마인즈는 앞으로도 스마트홈 IoT 구축을 위해 AI mopill을 기반으로한 플랫폼 확장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통합된 스마트홈 환경에서 수면과 일상까지 함께 컨트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텐마인즈 장승웅 대표는 “앞으로도 건강 뿐만 아니라 일상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연결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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