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부터 주 3회 단독 운항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미지. [이스타항공 제공]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이스타항공이 오는 12월 26일부터 인천-도쿠시마 노선을 단독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도쿠시마 노선은 그동안 국내 항공사가 한 번도 정기편을 운항하지 않은 이스타항공 최초 취항으로 주 3회(화·목·토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오전 10시 4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시각 12시 15분 도쿠시마공항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오후 1시 5분 현지에서 출발해 오후 2시 5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도쿠시마는 일본 시코쿠 동부 지역으로, 나루토 해협과 이야 협곡 등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으며, 세계 명화 10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오쓰카국제미술관, 디지털 노마드의 마을로 알려진 카미야마 등에서 특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나루토 도미, 도미라멘, 해적 요리, 아와규 등 이곳에서만 특별하게 맛볼 수 있는 미식도 다양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여행에서도 희소성을 추구하는 최근 여행객 트렌드에 맞춰 도쿠시마현과 손잡고 신규 노선을 발굴하게 됐다”며 “도쿠시마는 다른 소도시에는 없는 특별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로, 직항편 취항을 계기로 앞으로 많은 한국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