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식 개장한 오수파크골프장에서 동호인들이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영천시 제공] |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시는 오수동에 위치한 36홀 규모의 영천 제2파크골프장(이하 오수파크골프장)을 정식 개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곳 파크골프장은 면적 4만934㎡에 국비 3억을 포함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36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했다.
오수파크골프장은 굴곡진 코스와 나무 등의 장애물이 있어 조교파크골프장에 비해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파크골프장 내에는 관리사무소를 비롯해 비가림 막구조물, 평상, 정자, 화장실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이 조성됐다.
현재 영천지역의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회원은 1600명을 넘어섰고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오수파크골프장은 시민들만 회원으로 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영천시는 이번 파크골프장 개장으로 동호인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생활체육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오수파크골프장을 개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더불어 파크골프 도시 영천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