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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미국내 모기지 신청건수는 총 167만건으로 직전 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업체 아톰의 집계 결과 모기지 신청이 늘면서 금융기관의 대출 규모 또한 5500억달러로 2분기 대비 2.9%,전년동기 대비 6.6% 각각 증가했다.
3분기 기준 신규 신청 건수는 78만 2220건으로 2분기(79만6046건)와 지난해 3분기(81만4610건)에 비해 줄었다.그에 따라 대출 규모도 306억 6000만달러로 2분기에 비해 2.5%,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다.
재융자는 58만7691건으로 2분기 54만 9812건, 전년 동기 53만9728건 대비 증가하며 지난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재융자 증가와 함께 융자 규모도 191억 1000만달러로 2분기 대비 13.5%, 전년동기 대비 16.1%늘었다.
주택 소유자가 홈 에퀴티를 이용해 자금을 사용하는 일종의 주택 담보 대출인 HELOC(Home-equity lines of credit)은 29만6905건으로 2분기 29만건과 전년동기 28만건에 비해 증가했다. HELOC 대출 규모도 총 554억달러로 직전분기 547억달러와 전년동기 498억달러 대비 늘었다.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