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건립·환아 치료에 사용
RMHC 하우스 건립 후원금 전달식에서 고정수(왼쪽에서 세번째) 매일홀딩스 경영지원총괄, 안수인(왼쪽에서 두번째) 재단법인 RMHC 코리아 대표와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매일유업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매일유업의 진암사회복지재단이 중증 환아와 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이하 RMHC 코리아)에 5000만원을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RMHC 코리아는 장기 입원 및 통원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RMHC 코리아 하우스를 건립하고 운영하는 글로벌 비영리법인이다.
2007년 설립된 RMHC 코리아는 2019년 9월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에 1호 RMHC 코리아 하우스를 건립했다. 양산 하우스에는 아픈 어린이들과 그 가족이 머물 수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놀이방, 주방, 휴게실 등 편의시설이 있다.
2019년 양산 하우스 건립에 이어 지난해부터 수도권 지역에 2호 RMHC 코리아 하우스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진암사회복지재단에서 전달한 기부금은 2호 RMHC 코리아 하우스가 건립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투병 중인 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진암사회복지재단은 매일유업 창업주 故김복용 회장의 유지에 따라 1993년에 설립됐다.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당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