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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손잡고 한국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과 투자를 지원한다.
한미은행은 6 일 오전 LA 다운타운 소재 본점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와 ‘한국 기업 미국 시장 진출 및 공급망 투자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지난해 10 월 체결된 한미 관세협상에 따라 한국 기업의 미국 내 생산체계 구축을 포함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시 필요한 금융 수요 전반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MOU로 한미은행과 무보는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수출·수주 거래, 공급망, 에너지 및 신사업 거래에 대한 금융 지원,금융 수요 발굴을 위한 정보 공유 활성화 그리고 K 푸드, K 뷰티 등 한국 소비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까지 폭 넓은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한미은행은 이번 MOU에 앞서 이미 지난 2019 년부터 한국 기업 전담 서비스 채널인 코리아 데스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IFC)에 서울 사무소를 개소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전체 대출의 약 14%와 예금의 15%를 한국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미은행의 바니 이 행장은 “한미은행은 이미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통해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해 왔다”며 “한국 기업들의 무역·해외 투자 리딩 파트너인 무보와의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의 전문성과 노하우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 대한 지원 범위와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과 역량으로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안착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무보 장영진 사장도 “미국 대표 한인 은행인 한미은행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은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미국 진출에서 금융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1992 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정부의 공적 수출신용기관 (Official Export Credit Agency)으로 매년 대한민국 수출의 25% 이상을 견인하고 있으며, 2025 년에는 260 조원 이상의 보험 및 보증을 통해 대한민국 기업의 수출 및 해외투자를 지원했다.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