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RBC 헤리티지서 단독 3위에 오른 김시우. [사진=PGA투어]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단독 3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9일(미국 시간)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17번 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아 선두그룹을 1타 차로 추격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난데다 그린을 노린 샷이 벙커에 빠지는 바람에 보기를 범해 연장전 합류가 무산됐다.
김시우는 그러나 올 시즌 다섯 번째 ‘톱10’ 진입을 이뤘다. 또한 3위 상금 136만 달러(약 19억 6000만원)를 받아 시즌상금을 397만 1938달러(약 58억 3000만원)로 늘렸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도 19위에서 10위로 9계단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버디 5개에 보기 4개로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42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에게 돌아갔다. 피츠패트릭은 18번 홀(파4)의 보기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허용했으나 연장 첫 홀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피츠패트릭은 18번 홀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세컨드샷을 핀 3m에 붙여 버디로 연결시켜 승부를 끝냈다. 피츠패트릭은 지난 3월 발스파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두며 우승상금 360만 달러(약 52억 8000만원)를 받았다.
셰플러는 최종일 4타를 줄여 승부를 연장까지 몰고갔으나 연장전 패배로 지난 주 마스터스에 이어 2주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