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하구]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사하구는 사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사하희망두레박사업 ‘3GO: 찾아가고(GO), 배우고, 나누고’가 ‘2024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우수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이 대회는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3GO: 찾아가고, 배우고, 나누고’ 사업은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고립된 학교 밖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학업 지원과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고립을 방지하고 이들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사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 밖에도 검정고시 대비반 스마트 교실과 하이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급식 지원, 건강 검진, 취업 및 창업 지원, 문화 체험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하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을 위해 센터가 기울인 노력과 지역 사회 관심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사하구 희망두레박사업은 저소득 어르신들의 맞춤 안경 지원, 돌봄 사각지대 아동 지원, 사회적 고립가구를 위한 장보기 지원 등 총 7개 사업에 7000만원이 투입됐으며, 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 성금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